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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복부비만 운동 아무거나 하면 큰일납니다

by ⚚⚚ 2022. 8. 6.

나이들고 살찌면서 제일 먼저 찾아온 증상이 허리통증이었습니다. 정형외과가서 사진찍어도 뼈나 디스크에는 이상이 없데요. 물리치료받고 잠시 나아졌지만 그 이후 다시 아파왔습니다. 의자도 비싼 걸 사서 앉아봐도 시간지나면 통증은 그대로였구요.

 

소염진통제도 내성이 생기는지 먹고 있는게 별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지금부터 정보를 알아보고 제 몸으로 직접 실험해본 시행착오를 거친 것을 토대로 얘기해 드릴까 합니다.

 

섣불리해선 안되는 것

배나오고 허리아픈데 정형외과에선 이상없다는 저같은 몸상태에 있는 분들이 시작하는게 운동입니다. 그런데 운동도 아무거나 함부로 하면 허리통증이 악화됩니다. 운동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운동 중에 허리를 굽히거나 부담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안 하느니 못 하다는 뜻입니다.

 

보통 살찌고 체중불어 허리아픈 상태에 이른 분들은 운동습관이 잡혀있지 않으십니다. 아기들처럼 근육이 말랑말랑한 상태라 운동을 골라서 해야합니다.

 

의사들이 걷기를 찬양하는 이유

비만이 시작되어 허리가 아픈 이유는 배가 나오면서 복근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허리를 세우는 근육이 허리근육말고도 복근도 쓰기 때문에 배가 나오면 허리에 부담이 더 가게 됩니다.

 

따라서 뱃살을 빼기 위해 걷기를 한다는 것도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걷기를 통해 약해진 복근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복식호흡으로 극대화

무슨 운동하냐고 물어봤을때 숨쉬기 운동한다는 농담으로 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만약 이 농담을 하는 분들이 비만이라면 보통 숨쉬기로는 계속 허리가 아파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복근을 강화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 중 복식호흡이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배까지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는 과정을 자투리시간에 실천하면 걷기까지 무리인 분들에게 당분간 허리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납니다.

 

운동을 제대로 했을 때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배를 들썩이며 숨쉬게 됩니다. 이를 의식적으로 한다면 더욱더 효과가 좋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저같은 경우는 일부러 벨트를 제 몸에 꽉 맞게 줄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식하게 되더라구요.

 

이상으로 직접 경험한 바를 토대로 배 나오면 허리 아픈 이유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다만 꾸준히 실천하는게 이제부터 진짜 극복해야 할 난제인데요. 이에 대해서도 추후에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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