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매번 배출되는 이면지가 너무 많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종이는 파쇄하고 남은 이면지는 펀칭기로 구멍을 뚫어 제본해서 메모장 및 연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분선 없이 그냥 백지에 쓰니 공간낭비가 되더군요. 그래서 가느다란 점선을 이면지 가운데에 인쇄해서 사용하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이면지에서 비어있는 곳에 인쇄가 되어야 하는데요. 이때 사무실에 있는 캐논 복사기 iR2520 급지트레이에 종이를 잘못 넣으면 엉뚱한 곳에 인쇄되어버리고 맙니다.
따라서 인쇄되고 싶은 면이 하늘을 보게끔, 글씨 시작이 왼쪽 위에서 시작하게끔 종이를 넣습니다. 이 부분은 프린터와 복사기에 따라 급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적어도 저희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복사기인 iR2520(캐논)은 위에 제시한 것처럼 급지해야 정상적으로 인쇄되더라구요.
가운데에 인쇄된 종이로 좀더 이면지를 아껴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퍼리스, 종이없는 업무환경을 만드는 추세임에도 종이사용량은 크게 줄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이면지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면지 중 개인정보, 중요한 기밀 등이 담겨있는 건 분명히 확인하고 파쇄해야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운데 선을 인쇄한 다음 빈틈없이 활용하는 방법도 사용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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